한달전 옷입기

4년쯤 전에 산 것 같은 청록색 면바지, 스키니인가? 일자인가?
모르겠다. 만원인가 만오천원인가 그쯤,

올해 산 티셔츠, 왠지 가로줄무늬 티가 한장정도 있어야 할 것 같아서;;
오천원 아니면 오천구백원이었을거야.

작년에 산 데님 야상, 모자 달린 데님 야상 갖고 싶어서 몇 주를 앓았는지!
인터넷 뒤져서 샀다. 주머니만 다섯 개 달려 있어서
간절기 나의 사랑을 듬뿍 받았지만 색깔이 나랑 안 어울리는 것 같긴 해...
사만삼천사백육십원.

플랫은 아이러브플랫인데. 이삼만원이었겠지?
이것도 몇년전에 샀더니…. 가격에 걸맞는 착화감.

가방은 어느새 한국에서 망하고 사업 접은 라비엔코ㅋㅋㅋ
십만원 넘는 가방 처음 사봤다 고마워요 소셜커머스
가죽인데 가공을 잘해서 그럭저럭 가벼운 편이지만 앞으로는 나 그냥 천가방 들게요...

반지는 루시에… 가격은(후략)

올여름 목표는 11자 복근이지만 이 목표야말로 십년째 장바구니에 담긴 채 달성이 안 된다 -_-
살아생전에 가져볼 수 있는 걸까 복근 -_-


껴신어본 발목 사진


동네 생활용품점 4,900원짜리 기모타이즈(유발) : 의외로 도톰따숨하고
키에 비해 짧은 다리길이에도 친절하게 맞는다.

Forever21 Floral Lace 팬티스타킹 버건디, 세일가로 2,990원 :
다리 안쪽에 재봉선이 존재한다 -_-, 무늬가 예뻐서 봐준다구.
S/M으로 샀더니 딱 맞음. 타이즈치고 신축성 없는 편이라
길이 안 맞았으면 큰일날뻔함...

아까워서 신고 나가지 못하는 호킨스 플랫 GALOSH :
얼마에 샀더라?! 하여튼 지금 가격은 19,000원이네.
어서 245가 재입고되어야 안심하고 신고 나갈 수 있는데 orz
검정과 흰색 모두 구매한 희대의;; 플랫.
짱편한데 굽이 잘 닳음. ABC마트에 호킨스가 있어서 고마워 다행이야.

기모스타킹에 무늬 있는 다른 스타킹 겹쳐 신는 것도
나쁘지 않을 거라고 (나혼자) 생각해보며
이게 얼마만의 포스팅인가!


그러나 이부자리로 올라가면
탁텔사 수면발토시 + 뭔진 모르겠지만 털투성이 수면양말이
어어 피부에 붙어서 떨어지질 않아

수면양말 가격은 기억이 나질 않고(1,500원 이하였던 듯)
수면발토시는 3,000원. 세 쌍이면 팔+허벅지+종아리 커버 끝


두 사진 다, 겹쳐 입었다는 데 의의가 있지.
땃땃한 겨울을 기원해본다 ˘-˘

겨울 끝물 모자

니트 모자를 하나 사고 싶었는데…,

내가 사고 싶은 모자는 다른 사람이 다 쓰고 다니건만,

돈을 쥐고 가게에 가보면 살 수 있는 건 없었다. 모자 고를 때의 조건 중 하나가

정전기가 덜할 것! 이었으나


길에서 모자 한 장 삼천 원에 파는 것을 보고

이 가격이면 정전기를 감수하고 살만하다 싶어 그냥 하나 들고 옴

그런데 과연 쓰고다닐 수 있을지

그 전에 외출을 하긴 할 것인지


처음 해본 자가 염색은 전혀 티도 나지 않길래 (프레쉬라이트 클래식 모브, 세일가 9,900원)

홧김에 양갈래로 땋아봤다... 개연성 없네

당연한듯이 비대칭

내 머리 길이면 염색약 세 통은 써야 하는 모양인데 -_-

아니 두 통이면 되나? 숱이 워낙 적어서

먼훗날 다시 세일가를 만나면 재시도할지도 몰라~


분홍색 니트는 절대로 밖에 입고 나가지 않는다

어머니가 준 것인데 감당할 수 없는 무늬가 있어 ㅜㅜ

팔꿈치 부분에 거대한 염색약 얼룩들이 생겼으니 절대로 밖에 입고 나가지 않을 이유가 하나 늘었음 -_-


파란색 별무늬 수면바지가 셀카의 끝을 잡고

드러운 배경은 모자이크하고

포스팅이 없었던 일 년 사이 구매한 핑크 GF1


얼굴은 거울과 각도와 적절한 크롭으로 인해 내가 나를 찍었는데 내가 내가 아닌 도가도 비상도...

앞머리 직접 자른지 꽤 됐는데... 여기서 정보 하나 드리자면

GS 왓sons의 쉬즈line 숱가위 머리카락 잘 씹고 절삭력 나쁩니다... 엿같음...


결론은 모자 샀다고

그리고 약 11개월만의 이글루스 포스팅 '~'


겨울 간만의 외출


착장이 맞는데 어째 도촬 퀄리티
아이보리색 코트를 장만한 지 얼마 안 됐지만
막상 입고 나가자니
0. 너무 길다
1. 여밈이 애매하다(모든 겉옷에서 허리끈 왜 있는지 모르겠다)
2. 타코벨 소스 쏟았는데 안지워짐
3. 2번을 해결하려고 물티슈로 박박 밀다가 옷감이 망가짐ㅋ
4. 회복불능인듯 아….
그래서 망했어요

이너는 자주색 티셔츠 + 금붕어무늬 치마 + 검정색 러플 가디건
평범한 검정 스타킹과 앵클부츠
페이즐리 스카프, 링 귀걸이, 갈색 가방

코트의 명복을 빕니다

치파오 FAIL


차이나 드레스 갖고싶어서 대충 비슷해보이는걸 하나 샀는데
길이가 너무 짧아서 티셔츠로 입어야겠다.

그림처럼 됐으면 좋겠네.
밑에 뭘 입어야 하나. ㅜ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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